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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5ㆍ18 알고 싶어 광주 찾아오는 청년들
- 작성자
- 서브관리자
- 작성일
- 2024-05-14
- 조회수
- 129
“We study 5ㆍ18&광주”- 독일 튀빙겐대 한국학과 대학생 광주방문
경북대 인권동아리, 친구들 모아 1박 2일 광주 답사
5ㆍ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 5ㆍ18국제연구원(May 18 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은 오는 17~19일 사흘간 5ㆍ18민주화운동교육관, 5ㆍ18기념재단 등 광주 일원에서 5ㆍ18아카데미 네트워킹 프로그램 “Miri Class”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We study 5ㆍ18&광주”를 주제로 5ㆍ18정신의 확산 및 후속 연구자 양성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5ㆍ18교육관과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재한 튀빙겐대학생 30여명이 광주를 방문하여 5ㆍ18전야제를 비롯해 5ㆍ18사적지 답사와 전문가 특강을 듣고, 토론하며 5ㆍ18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현장 체험형 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독일 튀빙겐대학은 2010년부터 고려대 캠퍼스 내에 “TUCKU(Tuebingen Center for Korean Studies at Korea University, 센터장 신명훈 교수)” 설립하고 매년 30~40명의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고 있다. 재한 튀빙겐대학생은 1년 동안 국내 대학에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는데, 그동안 안동과 DMZ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익혀왔다.
2024년에는 처음으로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인 5ㆍ18민주화운동을 이해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5ㆍ18국제연구원과 독일 튀빙겐대학 한국학센터(센터장 이유재 교수)는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학술 교류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고, 5ㆍ18교육관과 함께 “We study 5ㆍ18&광주”를 주제로 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Miri Class”)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유재 교수는 “5ㆍ18민주화운동은 한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튀빙겐학생들이 광주를 꼭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해 왔다. 광주 프로그램이 매년 이어져야 한다.”고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월 5일에는 경북대학교 인권동아리 ‘오버더블랭크’가 5ㆍ18국제연구원을 찾아오기도 했다. 이 동아리는 경북대, 서울대, 고려대 학생 13명을 모아 스스로 1박2일 동안 광주를 방문하여 주요 5ㆍ18사적지를 답사했다. 학생들을 스스로 답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5ㆍ18국제연구원에 “5ㆍ18특강”을 요청했고, 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2시간 동안 5ㆍ18에 대한 특강과 집단 토론을 진행했다.
동아리 김상천(경북대) 학생은 “(타 지역) 대학생들은 5ㆍ18을 영화와 교과서를 통해서 알고 있는데, 여러 가지 의문이 들어 광주에 찾아오게 되었다.”며 5ㆍ18특강으로 지역적, 역사적 배경 특히, 당대인의 다양한 관점에서 5ㆍ18을 이해 할 수 있었고, 5ㆍ18기록관과 전일빌딩을 답사하며 그 내용에 대해 계속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광주방문의 의미를 전해왔다.
5ㆍ18연구의 축적과 국내외 교류를 위한 연구플랫폼을 지향하는 5ㆍ18국제연구원은 기존의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청년ㆍ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자 양성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ㆍ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5ㆍ18국제연구원은 5월 29일(수) 오후 1시 30분 전일빌딩 245 4층에서 사)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와 공동으로 청년학술콘서트 “민주ㆍ인권 기억은 어떻게 연결 되는가”를 개최하는 등 5ㆍ18연구의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문의: 5ㆍ18기념재단 5ㆍ18국제연구원 김희진 / 062-360-0572
※ 붙임(사진): 5ㆍ18기념재단을 방문한 경북대 인권동아리 ‘오버더블랭크’(5월 5일)
5ㆍ18기념재단을 방문한 경북대 인권동아리 ‘오버더블랭크’(5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