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국제연구원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지역 연구기관의 제언

5·18기념재단 5·18국제연구원은 6월 9일 개최된 민주연구단체협의회 공동학술대회 <지역 민주화운동 연구의 과제와 전망>에서 5·18국제연구원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지역연구기관의 제언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토론에는 4·9인혁열사계승사업회(대구), 부산 민주공원 민주주의사회연구소(부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전국),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여수), 제주4·3연구소(제주) 등의 연구기관이 함께해주셨습니다.

해당 토론 내용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토론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학술대회 개요 

 ❍ 주제 : 지역 민주화운동 연구의 과제와 전망

 ❍ 일시 : 2023. 6. 9.(금) 14:00 ~ 17:30

 ❍ 장소 :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 종합토론 주제 : 5·18국제연구원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지역 연구기관의 제언 등

 ※ 학술대회 종합 안내 : https://518.org/nsub.php?PID=0302&page=&category=&searchText=&searchType=&action=Read&idx=17

□ 제언 내용

"연구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 연구의 생명은 독립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만약 재단 내에서 연구기반의 안정성이 유지된다면 연구의 성과를 확산하는 일은 훨씬 쉬울 것이라고 전망됨

 ❍ 재단 내 연구원이 위치해있을 때에는 기존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과 쉽게 결합할 수 있고, 새로운 연구영역도 수월하게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됨

"현재 주어진 상황을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대안일 것"

 ❍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는 점에서 이미 5·18국제연구원은 탄생에서부터 정치적일 수밖에 없으며, 필연적으로 논란을 피해갈 수 없음. 기구의 상설화, 예산 확보 및 조직 운영을 주제로 끊임없이 자리싸움이 생길 수밖에 없음을 고려하고 있어야 함

 ❍ 그렇다면 주어진 환경에서의 한계점을 찾는 것보다는 기왕의 상황을 잘 활용하는 것이 우선적인 대안이라고 생각됨

"유관 연구기관 간의 연대 및 네트워크를 다지는 허브 역할의 역할을 제안"

 ❍ 5·18은 다른 민주화운동 사건들보다 전담 기구가 신속히 조직화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음. 5·18국제연구원에서 지역간, 국제간 연구성과를 확산하겠다고 한다는 점에서 응원함

 ❍ 5·18연구원을 기반으로 하여 전국 네트워크 및 국제 네트워크 운영을 고려해야 함

 ❍ 지역에 매몰되는 주제보다 미래지향적 주제, 보편적 주제 발굴을 통해 유관 연구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기를 바람

 + 추후 토론문 녹취록 업로드 예정

  ❍ 문의 : 5·18기념재단 5·18국제연구원 (062-360-0572, nohsy12@518.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