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국제연구원

세계 시민과 연구자를 위한 5·18
국제연구원
The May 18 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518#광주#민주화
#역사의기억#오월정신

News알림공고

더보기

ResearchAcademic Publications

5·18국제연구원, 5·18국제포럼 성공적으로 개최 - ‘5·18’과 “책임”에 대한 상상력을 가지자!
5·18국제연구원, 5·18국제포럼 성공적으로 개최 - ‘5·18’과 “책임”에 대한 상상력을 가지자!
5·18국제연구원, 5·18국제포럼 성공적으로 개최- ‘5·18’과 “책임”에 대한 상상력을 가지자!!! -- 사랑받았던 광주의 책임 묻기도…. ‘미래의 책임’ 공감- 5·18국제연구원, 수행적 연구기관으로써 시민들의 물음에 주목할 것 5·18국제연구원(5·18기념재단 이사회 산하 학술연구소)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에서 ‘5·18과 책임’을 주제로 하는 “2023 5·18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일(목)에는 아카이브 전시, 연구자‧시민들이 참여하는 개막 리셉션 및 다큐상영회, 3일(금)에는 다양한 영역의 연구자들이 시민들과 함께 “5·18과 책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서로 묻고 토론하는 학술회의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날인 4일(토)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포럼의 평가와 2024년 5·18국제포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11월 2일에 열린 5·18국제포럼 연계아카이브 전시 및 특별세션 ‘문화예술 속 5·18과 책임’ (발제자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교 이솔 교수) 11월 2일에 열린 5·18국제포럼 리셉션 및 ‘좋은 빛 좋은 공기’ 상영회에 참석한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11월 2일에 열린 5·18국제포럼 ‘좋은 빛, 좋은 공기’ 상영회 후 임흥순 감독과의 대화(사회 강소희 박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2023 5·18국제포럼 – 5·18국제학술회의는 주제 ‘책임이란 무엇인가’의 오전 기조발표와 ‘역사적 사건과 책임’, ‘5·18과 사회적 책임’을 다루는 오후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기조발표자 ▲도미야마 이치로 교수는 “책임의 문제는 윤리의 문제 이전에 문답무용의 폭력을 예감하면서 말의 질서를 어떻게 바꾸어 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사건에 응답해 갈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그 과정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말과 관계가 만들어지는 장(場)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冨山一郎, 도시샤대학교 글로벌스터디즈/ ‘관계성으로서의 책임: 폭력, 그 후를 생각한다(원제: 関係性としての責任―暴力、その後を考えるー)). 두 번째 기조발표자 ▲김상봉 교수는 “주체의 가해행위의 유무에 따라 책임의 윤리와 응답의 윤리를 구분하고,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결단 속에서 생겨나는 자유, 관계성을 강조하며 공동의 책임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남대학교 철학과, ‘응답의 윤리와 책임의 윤리 사이에서-5·18과 윤리의 문제’). ▲이영진(강원대 문화인류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기조발표자의 대담에서 김상봉 교수는 ‘1980년 이후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5·18에 응답했던 역사를 상기하며, 사랑받았던 광주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책임을 생각해야 한다며 미래의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11월 3일에 열린 5·18국제포럼 5·18국제학술회의 ‘5·18과 책임’ 오전 기조발표, 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오후에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박경섭(5·18국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계엄군의 책임을 계속 물을 수밖에 없다며, 구체적인 개개인의 이름을 명기하며 그들의 행위를 명확히 하는 것, 그 한 가지 방법으로 ‘시민법정’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고 하면서 지금 20~30대와 “책임”이라는 말로 5·18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새로운 상상력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강현정 박사(전남대 철학과)는 계엄군에게 5·18의 책임을 물었을 때, 예측 가능한 그들의 변명에서 어떠한 윤리적 합리성을 갖기 어려우며, 때문에 가해와 책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대성 교수(부산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토론에서 진실규명이라는 단순한 명제보다 ‘가해의 지형도’를 구체적으로 다시 그려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헌준 교수(고려대 정치외교학과)는 한국의 이행기 정의에서 5·18은 큰 봉우리와 같다고 말하며, 이행기 정의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기 때문에 ‘책임’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11월 3일에 열린 5·18국제포럼 5·18국제학술회의 ‘5·18과 책임’ 오후 주제발표, 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데이비드 버터워스(독립연구자,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의 논문인 ‘지미카터 행정부의 인권외교정책과 한국에의 적용(원제: The human rights foreign policy of the carter administration and its application in South Korea’)이 발표되었다. 독립연구자로 5·18에 대해 연구하는 그는 장성에서 외국어 교사로 일하면서 한국의 역사, 특히 5·18과 지미 카터 행정부에 대한 관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전하며 5·18국제학술회의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미국의 인권정책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분석한 그의 논문은 지엽적으로 시도되었던 5·18민주화운동과 미국 행위자의 연관성을 확장하는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경남 5·18국제연구원 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은 ▲김민환(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심정명(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재형(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이경주(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계원(고려대학교 정치연구소), ▲정대성(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이솔(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 등 기조발표자, 사회자, 토론자 등 모두의 참여로 진행됐다. 학술회의 참석한 연구자들은 도미야마 이치로 교수이 강조한 바와 같이 기존의 ‘가해자의 책임’ 묻는 방식을 뛰어, 가해행위를 구체화 하는 것, 시민(모의)법정을 상상해 보는 등 여러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말’와 ‘실천’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공론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김상봉 교수는 ‘미래의 책임’에 관한 청중의 질문에, 한국의 민중운동사에서 5·18 그리고 광주가 특별한 이유는, 광주 밖의 사람들이 광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다는 역사적 사실, 응답해주었던 사람들을 위해, 그 어디보다 사랑받았던 광주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성찰하고 새로운 실천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 3일에 열린 5·18국제포럼 5·18국제학술회의 ‘5·18과 책임’ 종합토론, 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명백한 국가폭력 사건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진실규명에 앞장서야 한다”며 “5·18국제포럼을 통해 5·18역사를 올바르게 정의하는 지혜와 의지가 응집되고 실천되기 바란다”며 5·18국제연구원의 첫 국제학술행사를 격려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개막 리셉션에서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의 방문을 환영하고, 국가폭력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고유하는 두 나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를 약속했다”, 나아가 “5·18국제연구원을 디딤돌로 5·18민주화운동과 자유와 정의, 민주‧인권‧평화 등 5·18정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학술 담론을 축적하고 세계 시민들과 공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5·18국제연구원의 역할과 포부를 밝혔다. 11월 3일 학술토론회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Sa-puCEzKss?si=OmoViqWF-bSXqj8y 5·18국제포럼 포스터 ※붙임: 현장 및 5·18국제포럼 사진 20부.※문의: ksj@518.org / 062-360-0574. 끝.
2023. 11. 30
5·18기념재단, 제5차 ISA사회학포럼 참석
5·18기념재단, 제5차 ISA사회학포럼 참석
5·18기념재단, 제5차 ISA사회학 포럼 참석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은 한국사회학회 및 제21회 ISA 세계사회학대회 지역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지난 7월 6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5차 ISA 세계사회학포럼 2025'에 참가하여 특별세션 및 홍보부스, 간담회 등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제5차 ISA 세계사회학포럼 2025 포스터]제5차 ISA 세계사회학포럼 2025는'인류세 시대의 정의 이해하기(Knowing Justice in the Anthropocene)'를 주제로 67개의 대주제 100여 개국에서 4,6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 ISA공식행사이다.2027년 광주광역시가 제21회 ISA 세계사회학대회 2027의 개최지로 선정되었기에, 차기 행사의 홍보와 더불어 5·18민주화운동 및 광주정신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출장팀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특별세션 ‘Sociology of Gwangju: Democracy, Human Rights and Peace’ 포스터] 이번 포럼에서 기획된 특별세션 'Sociology of Gwangju: Democracy, Human Rights, and Peace'는 최샛별 교수(이화여자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특별세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발표는 ‘인권과 민주주의 상징레짐으로써의 광주’라는 제목으로 강민형 교수(전북대학교)가 맡았다. 강민형은 5·18민주화운동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 과정에서 결정적인 순간이었으며,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80년대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재정의된 ‘민중’ 개념에 주목하여, 광주의 유산이 한국 특유의 노동운동의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두 번째 발표는 ‘한국 정치 지형에서 5·18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김형주 교수(전남대학교)가 진행했다. 김형주는 번의 계엄사태를 비교하며, “윤석열 정부의 계엄 실패는 5·18민중항쟁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그 과정에서 광주 시민사회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나아가 이행기정의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별세션_발표 3 박경섭]  세 번째 발표는 ‘1980년 광주행장과 기억의 정치’라는 제목으로 박경섭 연구위원(5·18기념재단)이 맡았다. 박경섭은 “광주항쟁의 최후 항전지로서 사건 그 자체를 대표하는 공간”인 전남도청의 복원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광주항쟁이 풀뿌리운동에서 국가의 기억으로 어떻게 전환되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역사서술의 주체가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제시하며, 복원프로젝트 과정에서 다양한 기억들이 배제될 우려가 있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마지막 발표는 ‘광주의 5·18: 한국 이행기 정의의 관문이자 디딤돌, 결산으로서의 광주’라는 제목으로 정근식 교육감(서울특별시 교육청)이 맡았다. 정근식은 한국 사회의 강한 민주적 회복력은 수십 년에 걸친 투쟁과 기억, 시민적 발전을 통해 형성되었으며, 그 기억은 1980년 광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광주를 초월적인 역사공동체를 이룩한 민주화의 측면과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한 이행기 정의 두 측면에서 이해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5·18을 비롯한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보부스 방문객]특별세션 운영과 더불어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정신, 차기 행사 홍보를 위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포럼의 여러 세션에도 참석했다. 아울러 아랍권 최초로 진실위원회가 설치된 모로코의 국가폭력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출장을 통해 5·18기념재단 5·18국제연구원은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정신의 세계화에 기여했으며, 향후 광주에서 있을 행사를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고 왔다. 아울러 5·18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5·18민주화운동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문의: 국제연구원 김주영 (062-360-0577)
2025. 07. 25

연구지원

연구지원 더보기

 2025 5·18 아카데미 네트워크(MIRI클래스)
2025 5·18 아카데미 네트워크(MIRI클래스)
 2025 5·18 아카데미 네트워크(MIRI클래스) 독일 튀빙겐대 한국학과 유학생과 함께한 민주주의 현장 체험의 시간     💡 주요 프로그램 소개  - 5·18특강    김형주(전남대학교 5·18연구소)의 강연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배경, 전개, 그리고 광주의 자치정신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 사적지 탐방   상무대 영창, 금남로, 전일빌딩245, 옛 적십자병원, 국립5·18민주묘지 등지를 방문하며 해설 중심의 현장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 기념재단과의 교류 <소리 없는 목소리> 전시와 <오월의 주먹밥> 나눔 행사에 참가하며, 시민 참여형 기념사업을 경험했습니다. - 참가자 간담회 및 연구 보고서 작성 환영 간담회, 특강 Q&A, 전야제, 행사 평가 간담회를 통해 교류의 밀도를 높였고, 참가자 개별 보고서를 통해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확장하였습니다.  "5·18은 단지 과거의 비극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주의를 살아가게 하는 기억의 힘이라는 것을 느꼈어요.""전에는 민주화운동을 통계로만 배웠다면, 이제는 ‘사람들의 삶’이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특히 어린 희생자의 일기장과 사진은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민주주의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연대와 돌봄의 윤리임을 깨달았어요. 광주가 그걸 보여줬어요."    💡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5·18기념재단은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하며 교육적 성과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2025. 07. 25

연구협력

연구협력 더보기

이슈리포트Issue
Report

MIRI Report 2024 "Commemoration"
MIRI Report 2024 "기념"
2024 오월리포트
  • MIRI Report 2024 "Commemoration"
     
  • MIRI Report 2024 "기념"
             
  • 2024 오월리포트
      2024 오월리포트 "거짓"에 관한 유언, 진실의 과제:5ㆍ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개별보고서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  박경섭 5ㆍ18기념재단 5ㆍ18국제연구원 연구위원유경남 5ㆍ18기념재단 5ㆍ18국제연구원 연구실장        
MIRI Report 2024 "Commemoration"
MIRI Report 2024 "기념"
2024 오월리포트
최근 본 콘텐츠
최근 본 콘텐츠가 없습니다.

찾고 있는 키워드가 있으신가요?

추천키워드

자유와 정의,
민주·평화·인권의
실현을 위한
5·18
국제연구원

5·18의 기억1980년 5월 19일

5·18의 오늘2024년 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