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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2026-33] 위르겐 힌츠페터가 남긴 1980년 '광주의 얼굴' - 「광주의 짧은 봄」공개
작성자
서브관리자
작성일
2026-05-15
조회 수
34회
첨부파일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남긴 1980광주의 얼굴

-광주의 짧은 봄공개

 

 

-  위르겐 힌츠페터 기증 영상, 재단 디지털 아카이브(www.518memory.org)에 공개

-  19805·18 당시 죽음과 민주주의를 맞바꾼 광주라는 도시의 시민들의 얼굴과 일상 담아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로 일본 도쿄에 주재 중, 1980년 광주에 와서 5·18민주화운동을 촬영했다.

 

2016년 힌츠페터 기자가 사망한 후 5·18기념재단은 기자의 부인과 계속 교류를 하면서 2024년 힌츠페터 기자의 유품 388건을 광주로 가져왔다.

 

유품에는 힌츠페터 기자가 한국과 광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보여주는 여러 가지 물품이 있었다.

그중 5·18민주화운동 관련은 출력한 사진을 정리한 스크랩 북 당시 광주를 촬영한 슬라이드 사진과 비디오 테잎이 있다.

 

5·18기념재단(이사장 윤목현, 이하 재단)은 국가기록원과 영상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힌츠페터 기자가 남긴 1980광주 사진 197장과 32분짜리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하였고 이를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하여 공개한다.

 

광주의 짧은 봄은 힌츠페터 기자가 1980년 당시 촬영한 여러 필름을 짧게 편집한 영상이다.

521일 오후 도청 앞 집단 발포 직후 차를 탄 시위대가 시 외곽으로 나가는 장면 523일부터 26일까지 도청 앞 분수대에서 궐기대회와 시신이 안치된 상무대에서 분노하는 유가족, 양동 시장 등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고 있는 광주 시내 등이 담겨있고 527일 광주가 진압된 후 계엄군이 시신을 수거하거나 거리를 청소하는 광경이 포함되어 있다.

 

이 영상은 이미 우리나라 방송사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부분적으로 공개된 적이 있다.  영상에는 유독 시민들의 얼굴을 근접 촬영한 장면이 많은데 등장하는 시민들의 얼굴에 시시각각 당시 상황이 묻어난다.

 

- 트럭을 타고 시 외곽으로 가는 청년들의 결기에 찬 얼굴과 이를 보고 거리에서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시민들 얼굴.

- 과일을 파는 양동 시장 상인의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되는 삶이 드러나는 얼굴.

       - 적십자 병원 안치실에 짓이겨진 시신 얼굴과 이를 보고 절규하는 유가족 얼굴.

- 도청으로 실려 온 시신을 본 시민들의 분노에 찬 얼굴과 시신을 처리하는 시민군의 근엄한 얼굴.

       - 도청 앞 분수대 궐기대회에서 민주주의를 호소하는 연사의 결의에 찬 얼굴.

       - 분수대 주변에 모여든 남녀노소의 진심에서 우러난 박수와 자랑스러워하는 얼굴.

       - 수습위원장이 누군가와 통화 하며 근심과 걱정, 기대가 교차하는 얼굴.

      - 곧 다가올 진압에도 불구하고 큰 소리로 애국가를 부르는 시민군의 얼굴.

- 527, 체포되어 포박당하는 시민군의 겁에 질린 얼굴과 이미 시신이 된 시민군을 끌고 가는 진압군의 얼굴.

 

이 영상은 1980년 죽음과 민주주의를 맞바꾼 광주라는 도시의 시민들의 얼굴을 보여준다.

재단은 1980년 광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남겨준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재단 디지털 아카이브(www.518memory.org)를 통해 검색·열람할 수 있으며,   저작권 및 자료 관리 원칙에 따라 다운로드 및 별도 제공은 제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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